정겨운 삶/다정다감한삶

누군가의 장독대

백광욱 2023. 12. 26. 00:01

 

누군가의 장독대

 

무지개를 담기도 별을 담기도
했겠죠

비록
이젠 품에 있지는 않아도

품었던 그 온기
잊히지 않아서

평생
따뜻하게 감싸주나 봐요
엄마는,

 

-서은종 저, <네모 마음> 중에서

 

< 출처 : 행복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