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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습관이 주는 장점 5가지

백광욱 2022. 11. 19. 00:04

 

글 쓰는 습관이 주는 장점 5가지

 

가끔은 매일같이 흘러가는 나날들에서 즐거움이나 특별한 의미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행복하고 즐거운 무언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하며 활력소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살다보면 올 때가 있지요. 행복지기는 이럴 때 글쓰기를 해보기를 권유합니다. 글쓰기가 왜 좋다는 것일까요? 여기, 글쓰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좋은 영향, 글 쓰는 습관이 주는 장점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일상이 새롭고 재미있어진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모든 일상의 요소들이 글쓰기의 소재가 됩니다. 출퇴근길에 드는 잡다한 생각, 듣기 좋아하는 음악이나 최근에 본 영화, 오늘 날씨에 대한 느낌, 하루에 먹은 세끼의 음식에 대한 평가 등 다채로운 것들이 글쓰기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글로 쓸까, 고민하다보면 매일 똑같던 일상도 새롭게 느껴지지요. 나의 삶을 제 3의 눈으로 면밀히 분석하는 관찰자로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세요.

 

2. 시간 관리를 잘 하게 된다



글을 쓰는 데에 재미를 붙이면 글을 쓸 시간을 나의 스케줄에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요. 내가 가장 글이 잘 써지는 시간을 알게 되면 그 시간만큼은 글을 쓰는 시간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게다가, 다 쓴 글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퇴고’까지 하려면 하루 일과 중 일정한 시간은 꼭 글쓰기에 사용하게 됩니다. 일상이 글쓰기를 위주로 돌아가면 전보다 체계적인 시간 소비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내 과거,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글을 쓰는 작업은 내 안에 있는 나의 경험과 과거, 감정, 기억, 느낌을 나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입니다. 가정과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었던 나의 물리적 시간과 공간, 심리적 여유를 온전히 나 자신에게 쏟아 붓는 소중한 기회를 글쓰기를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서술하는 나의 걸어온 길, 내가 느낀 감정들을 돌아보면 나의 경험도, 느낌도 온전히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독해력, 어휘력이 증가한다



글을 열심히 쓰다보면, 자연적으로 언어적인 능력도 향상됩니다. 글을 쓰다가 어휘에서 막힐 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단어의 뜻풀이와 함께 유의어, 반의어 등도 함께 습득하게 되지요. 또한, 작문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독해력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글에 관심을 가지면 다른 작가가 쓴 글이나 책을 읽게 될 기회도 더욱 많아지고, 자신의 글을 퇴고하며 읽는 것도 독해력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5. 성취감을 느껴 자존감이 올라간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같은 일을 하고, 집에 오면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에 드는 날을 똑같이 보내다 보면 ‘내가 대체 매일 뭘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요. 글쓰기는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똑같은 일상의 권태로움을 매듭짓고, 나 자신이 매일 조금씩 성과물을 쌓아간다는 뿌듯함을 안겨줍니다. 계속 축적되는 작은 성취감들은 나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글을 쓰는 활동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 뿐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 흘러가는 대로 휩쓸려 가지 않는 주체적 나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감정과 몸을 모두 활성화시키는 마음의 근육 키우기, 글쓰기를 실천하면서 생활 속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 보세요.

 

< 출처 : 행복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