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영양도 만점인 볶음 라면

 

맛도 영양도 만점인 볶음 라면

 

화창한 토요일입니다.

큰 녀석도 놀토라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 뒹굴 하길래 심부름 좀 시켰답니다.

집 앞 마트에 가서 콩마물 좀 사오라구요~~

요즘 일부러 심부름 시키는 연습중이랍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쓸 콩나물이지요...

 야채, 쇠고기, 햄 ...넣은 볶음 라면인데, 맛도 영양도 아주 괜찮은 간식입니다.

 

 

 

 만드는 요령은 간단해요~~~

 냉장고 있는 재료 준비하세요.

쇠고기는 추석 명절에 썼던 산적거리가 냉동실에 있길래 넣었답니다.

없으시면 햄만 넣으셔도 괜찮아요...

호박은 채썰어 소금 살짝 뿌려 절여 주세요...물 끓는 동안...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삶아 주시는데, 완전히 익지 않아도 됩니다.

한번 더 볶아줄거거든요. 

 삶아낸 라면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주세요...

달구어진 팬에 마늘, 양파를 넣고  향을 충분히 내 주세요.

 

 양파, 마늘, 대파 향이 어우러지면 콩나물, 절인 호박, 쇠고기, 햄 순서로 넣어 살짝 볶아 주세요.

볶으실때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좀 해 주세요.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삶아 준비한 라면을 넣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라면이 불어요!!

여기서부터는 휘리릭 볶아 빨리 내셔야 합니다.

간장물(간장,물 동량으로 넣고 설탕 약간, 깨)을 넣으시면서 짜지 않게 간을 맞추세요.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 조금 넣어 마무리해서

예쁜 그릇에 담아 내세요... 

 보기좋게 담아 내어 고춧 가루와 깨소금을 위에 살짝 뿌려 주시는 센스까지....

 

 

역시 맛있게 먹어 주는 아이들...

청양 고추 넣고 매콤하게 하시면, 아빠들 야식이나 맥주 안주로도 괜찮아요~~ 

한 접시 뚝딱 먹더니 피아노 학원 간다며 나갔답니다.

발표회 연습이 한창이라서....

즐거운 주말 되시구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