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MZ세대에게 전하는 선한 영향력
10대에 데뷔하여 국민가수의 위엄을 자아내고 있는 아이유. 작년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에 무려 3억을 기부하는 뉴스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누적 기부액이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아이유의 기부 금액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줄 아는 의식 있는 젊은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아이유는 기부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행동이 누군가에게 소소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한다.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특히 팬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연예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이유는 기부명을 자신의 공식 팬클럽명인 ‘유애나’와 합쳐 아이유애나로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10년이 넘게 활동하는 긴 시간동안 어린이날, 자신의 생일, 다양한 재난 상황 등 특별한 날이 있을 때마다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아이유는 어려운 이웃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주 선행을 베풀기도 한다. 자신의 공연을 위해 도움을 준 스태프들 100명에게 사비로 비즈니스 티켓을 끊어주었던 일화는 매우 유명한데, 자신이 받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출처: EDAM엔터테인먼트
10대부터 활동해 30대가 된 이제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소녀 아이유, 그녀가 MZ세대에게 전하는 선한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크다. 사람에게는 누군가 닮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 생기면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게 되는 습성이 존재한다. 어린 나이의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아이유가 기부한 단체명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하고 해당 단체에 숱한 문의가 몰려오기도 한다. 실제로 사회단체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1020세대의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이유가 MZ세대에게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녀의 노랫말에는 특히 우리가 살아갈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가사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위로 받고, 또 용기를 얻고 있다.
"
나를 알게 되어서 기뻤는지
나를 사랑해서 좋았었는지
우릴 위해 불렀던 지나간 노래들이
여전히 위로가 되는지
당신이 이 모든 질문들에
'그렇다'고 대답해준다면
그것만으로 끄덕이게 되는 나의 삶이란
오, 충분히 의미 있지요
- 아이유 <에필로그> 중에서
"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평범한 일상, 스치는 인연, 주고받는 인사말, 노랫말과 위로... 소소한 일상의 것들을 버무려 우리에게 감동을 전하는 아이유. 예쁜 처자가 마음씨도 고우니 닮고 싶을 수 밖에.
희망을 잃기 쉬운 요즘 MZ세대들의 어깨를 활짝 피게 도와 줄 그녀의 아름다운 선행과 음악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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